오늘도 부위별로 돼지고기 부위를 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삼겹살, 목살, 안심, 그리고 갈비입니다. 이 네 종류의 돼지고기는 한국에서 모두 자구 먹는 돼지고기입니다. 첫 번째 삼겹살.

첫 번째 삼겹살.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돼지고기 부위 1순위로 꼽힐 만큼 소비량이 가장 많은 부위이다. 갈비를 떼어낸 부분에서 복부까지 살코기와 지방이 있는 부위를 말한다. 지방과 살이 골고루 분배되어 있어 돼지고기의 맛을 비교적 잘 느낄 수 있고 칼로리는 높은 편입니다. 주로 구이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며 삶은 수육에도 많이 쓰인다.

두 번째 목살.삼겹살에 이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겨 먹는 부위로 꼽힌다. 돼지고기 부위 중에서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지방이 적당히 있어 풍미가 좋고 육질이 부드럽다. 가장 돼지고기다운 육질을 자랑하며, 비계가 적고 살코기가 많아 굽기보다는 푹 삶아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목살은 삼겹살과 함께 구이용 돼지고기로 많이 쓰이고 있는데 비계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일 것이다. 김치찌개, 카레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한다.

세 번째 안심.허리 부분 안쪽에 위치한 부위로 등심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지방이 거의 없다. 고기의 결이 곱고 비계가 거의 없이 고기살로만 이루어져 담백해 소고기와 비슷하지만 더욱 싼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단백질 함량은 높고, 열량이 낮기 때문에 성인병이나 비만한 사람에게 다이어트 식재료로 좋다. 육질이 부드러워 주로 장조림, 돈가스, 꼬치구이, 탕수육으로 쓰인다.

네 번째 갈비.육즙이 풍부하고 향도 비교적 진하고, 지방이 많아 감칠맛이 좋고 부드럽습니다. 특히 갈비뼈에서 우러나오는 골즙은 구수한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뼈를 뜯어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주로 양념이나 소스를 발라 구이용으로 쓰입니다. 그리고 볶음용이나 떡갈비의 재료로 쓰입니다.